군포시가 초막골 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영유아를 위해 시범 운행 중인 ‘맹꽁이 에코 셔틀’이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평일 오전·오후 초막골 생태공원 내 유아숲 체험원이 어린이집 영유아들의 현장 체험장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참여 영유아는 연인원 6천명에 이른다.
이런 가운데 56만여㎡의 넗은 생태공원부지 내 어린이들이 하차한 초막골 생태공원 초록주차장에서 유아숲 체험원 입구까지는 무려 600m에 이른다.
이에 시는 초막골 생태공원 프로그램 참여 영유아를 위해 시범 운영 중인 맹꽁이 에코 셔틀이 아이들의 이동을 돕고 있다. 친환경 전기차 셔틀에 오른 아이들은 또 다른 체험과 함께 물새연못 인근 유아숲 체험원 입구까지 이동한다.
맹꽁이 에코셔틀은 2023년 말 DL그룹 이준용 명예회장이 초막골 생태공원을 찾는 교통약자를 돕기 위한 이동수단을 제공하고 싶다며 1억원을 기증, 시는 14인승과 8인승 2대의 친환경 전기차를 구입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사전 예약 시범 운행 후 내년 봄에 다시 운행하기로 했다.
초막골 생태공원은 수리산 도립공원과 철쭉공원으로 이어지는 초막골길 216 일원 56만여㎡에 2016년 조성됐다.
이곳은 군포의 대표적인 생태녹지축을 형성하며 생태의 다양성과 환경친화적인 도시공원으로 시민에게 다양한 휴식과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하고 있다.
아이들이 즐겨찾는 유아숲 체험원부터 어른들을 위한 파크골프장, 숲속 탐방로, 벽천분수, 상상 놀이마당, 옹기원 등 다양한 생태체험공간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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