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문원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 편의를 위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일 문원도서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추진하는 ‘2025년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에 선정돼 큰글자책 24권을 새롭게 마련해 비치했다.
큰글자책은 작은 글씨를 보기 힘든 어르신이나 저시력자를 위한 맞춤 도서로, 돋보기 없이도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에 새로 들어온 책에는 ‘단 한 번의 삶’, ‘저속노화 식사법’,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등 삶의 지혜와 건강, 철학을 다룬 인기 도서들이 포함돼 있다.
큰글자책은 현재 과천정보과학도서관은 991권, 문원도서관은 881권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출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꾸준히 장서를 확충해 어르신과 독서 취약계층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의 독서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가꿔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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