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2025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망원시장에서 최창남 기아대책회장(왼쪽에서 세번째), 김은종 망원시장 상인회장(왼쪽에서 네번째), 이환주 KB국민은행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직썰 / 임나래 기자] KB국민은행은 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이웃 지원을 위해 ‘2025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은행 전국 지역영업그룹이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입해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15년간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156억원 상당의 식료품을 구입해 약 23만2000명의 이웃에게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과 연계해 임직원들이 행사에 앞서 전통시장 인근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의미를 더했다. 또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역시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응원하고 직접 식료품을 구입하며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이번 행사와 함께 전자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도 전개했다. 전국 70여개 전통시장에서 상인을 대상으로 예방 안내장을 배포하고 주요 수법과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 방안을 안내했다.

이환주 은행장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경제 선순환에 기여하고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강화해 상인들의 금융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