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실수했다고 비난 폭격! 김민재 최저평점 4.5점+“충격적인 경기력, 어설퍼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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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실수했다고 비난 폭격! 김민재 최저평점 4.5점+“충격적인 경기력, 어설퍼 보였어”

인터풋볼 2025-10-01 16: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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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김민재가 최저평점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키프로스 콜로시에 위치한 알파메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파포스에 5-1로 이겼다. 뮌헨은 지난 1차전 첼시전 승리에 이어 또다시 승리로 장식해 리그 페이즈 선두로 올라섰다.

뮌헨은 이미 전반전에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반 15분 만에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이후 라파엘 게헤이로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 31분 니콜라 잭슨의 데뷔골, 전반 34분 케인의 추가골을 더해 전반전에만 4골을 넣었다. 뮌헨은 전반전 막바지 1실점했지만 후반전에 한 골을 추가해 5-1 완승을 거뒀다.

이날 뮌헨의 유일한 실점 빌미를 김민재가 제공했다. 전반 45분 수비 뒷공간으로 가는 패스를 김민재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패스한다는 것이 상대에게 향했다. 이 볼을 뺏은 오르시치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 = Bayern&Germany
사진 = Bayern&Germany

김민재가 부상에서 돌아온 뒤 첫 경기였는데 이런 실수가 나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 두니아’는 김민재에게 팀 최저 평점인 4.5점을 부여하면서 “충격적인 경기력이었고 우리도 놀랐다. 실책으로 인해 실점을 내줬고 페이스가 흐트러진 모습이었다. 다섯 번의 경합에서 패배했으며 평소답지 않게 어설퍼 보였다. 김민재에게는 잊을 수 없는 밤이었다”라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 경기 만에 뒤바뀐 평가다. 김민재는 지난달 말 호펜하임전에 선발로 출전하여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70분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기 전까지 뮌헨의 실점을 막아내는 슈퍼 세이브와 압도적인 공중볼 경합, 상대 공격수와의 속도 경쟁에서의 우위를 보여주었다. 호펜하임전 부상이 있었으나 그렇게 크지 않았고 직전 베르더 브레멘전 벤치에서 대기했다. 이번 파포스 원정에서 선발로 나섰는데 아쉬운 실수로 경기를 마치게 됐다.

김민재에게는 주전 도약의 기회였다. 이번 시즌 조나단 타에게 밀리면서 선발보다는 벤치로 나서는 횟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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