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국내 제약업계 가운데 종근당이 소비자 신뢰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로 꼽혔다. 종근당은 '신뢰', '안전', '청결' 등 긍정 키워드에서 가장 높은 정보량과 점유율을 기록하며 브랜드 신뢰지수 1위에 올랐다. GC녹십자와 동국제약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1일 빅데이터 전문 분석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유튜브, SNS 등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7월~8월 동안 국내 주요 제약사에 대한 '신뢰' 연관 키워드의 정보량 및 점유율을 분석해 '브랜드 신뢰지수'를 산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종근당은 총 970건의 신뢰 관련 정보량과 20.4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종근당의 주요 제품에 대한 소비자 만족 후기가 다수 확인됐다.
한 블로거는 종근당의 건강기능식품 '아임비타 이뮨샷'에 대해 "흡수율과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패키지 구성으로, 신뢰도 높은 국내 대표 제약사 제품이라는 점에서 안심하고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온라인 유저는 종근당이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가 다약제 병용 요법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보인 점을 언급했고, 고혈압 치료제 '텔미누보'의 식약처 허가 소식도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2위는 GC녹십자로, 총 644건의 정보량과 13.6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수두백신 '배리셀라주'가 베트남 의약품청(DAV)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 성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성장호르몬 치료 심포지엄 개최, 의료진 대상 학술 활동 등이 업계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동국제약은 623건(13.16%)으로 3위에 올랐다. 생활밀착형 제품의 효과와 안정성이 강조되며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해충 퇴치제 '벅스케이프'에 대해 한 소비자는 "성분은 순하면서도 효과가 오래가 믿고 사용할 수 있었다"며 제품과 기업에 대한 신뢰감을 언급했다.
4위부터는 △광동제약(553건·11.68%) △보령(464건·9.80%) △일동제약(368건·7.77%) △동아제약(360건·7.60%) △JW중외제약(345건·7.29%) △제일약품(203건·4.29%) △한미약품(197건·4.16%) △하나제약(8건·0.17%)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제약사 신뢰 관련 포스팅 수는 총 473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5%(1014건) 증가한 수치"라며 "소비자들이 제약사 브랜드의 신뢰도와 제품 안정성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석은 제약사 브랜드명과 함께 '신뢰', '청결', '안전' 등의 키워드가 포함된 게시글을 수집해 점유율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키워드 길이는 15자 이내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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