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교육지원청 신설 종종 걸음… 협의체 논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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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교육지원청 신설 종종 걸음… 협의체 논의 활발

경기일보 2025-10-01 16:08: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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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남시 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열린 ‘하남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지역협의체’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제공
최근 하남시 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열린 ‘하남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지역협의체’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제공

 

하남교육지원청 분리·독립을 위한 행보가 분주하다.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을 비롯해 시·도 의원들이 국회 법률 입법화 절차에 맞춰 시행착오 최소화 등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1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하남시 등에 따르면 최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하남시 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하남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지역협의체’ 회의를 열고 단독 교육지원청 신설을 앞둔 현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지난 7월 조직된 비상설 TF팀으로 여기에는 윤태길 도의원과 금광연 하남시의장 등 하남출신 지방의원들은 물론 교육지원청 및 시 공무원, 교장, 학교운영위원회 대표단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하남만의 특수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독립적 교육행정기관 운영 필요성에 공감한 뒤 앞으로 진행될 하남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추진방안에 대한 현안을 주고 받았다.

 

오성애 교육장은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은 33만 하남 시민의 오랜 숙원으로 교육지원의 효율성과 현장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면서 “앞으로 하남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데 총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협의를 이어가며 하남교육지원청 분리·신설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태길 도의원은 “하남만의 단독 교육지원청 설립이 숙원사업이었는데 최근 국회에서 법안 마련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어 성취감을 느낀다”면서 “하루 빨리 하남교육지원청이 설립될 수 있도록 경기도 조례 작업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2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는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독립을 위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상태다.

 

최종 본회의를 통해 법률 개정이 완료되면, 교육지원청 조직·명칭·관할구역 등을 교육감이 조례로 규정할 수 있어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추진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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