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스 남아공 대사 숨진 채 발견…"타살 흔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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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랑스 남아공 대사 숨진 채 발견…"타살 흔적 없어"

모두서치 2025-10-01 16:05: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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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랑스 주재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대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프랑스 수사당국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24, CNN 등에 따르면 은코시나티 에마뉘엘 나티 음테트와 주프랑스 남아공대사는 30일(현지 시간) 오전 11시30분께 파리의 한 호텔 안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음테트와 대사는 전날 오후 9시30분께 배우자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냈고, 배우자는 즉시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으나 하루 만에 사망한 채 발견된 것이다.

파리 검찰청은 음테트와 대사가 묵던 객실 창문의 안전 장치가 가위로 훼손돼 있었으며, 객실에서 몸싸움이나 약물 복용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다만 "초기 조사에 따르면 (음테트와 대사가) 제3자 개입 없이 고의적으로 저지른 행위일 가능성이 있지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이해하는 데 유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수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테트와 대사는 파리 부임 전 치안부·안보부·문화부·스포츠부 장관 등을 역임한 남아공 집권당 아프리카국민회의(ANC) 핵심 인사다.

주프랑스 대사로는 2023년 12월부터 약 2년간 근무했다.

남아공 정부도 이날 음테트와 대사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애도를 표했다.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그는 너무 일찍 충격적으로 끝난 일생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봉사했다"며 "정부는 국민과 함께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로널드 라몰라 외무장관도 "그는 훌륭한 공직자였으며, 그의 죽음은 국가적 손실일 뿐 아니라 국제 외교가에도 큰 슬픔을 안길 것"이라며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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