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추석 황금연휴를 이틀 앞둔 1일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345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31.23포인트(p,0.91%) 오른 3455.8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9.46p(0.57%) 오른 3444.06으로 출발해 장중 3459.74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37억원, 2202억원 규모를 순매수했고 개인이 1조 856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미국 정부가 7년여 만에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에 들어갔지만 시장은 오히려 이 소식을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우는 재료로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우위를 나타냈다. 삼성전자(2.50%)와 SK하이닉스(3.60%)는 동반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80%), HD현대중공업(2.52%), KB금융(0.69%), 현대차(0.23%), 두산에너빌리티(3.03%), 셀트리온(0.98%) 등은 상승했다.
두나무와 합병 기대로 상승했던 NAVER(5.21%)는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2%), 기아(-0.10%), 신한지주(-0.42%), 삼성생명(-0.96%)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명인제약은 110.17% 상승한 12만 19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3.35p(0.40%) 오른 845.34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59억원, 146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기관이 103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35%), 펩트론(-0.33%), 에코프로(-0.53%), 레인보우로보스틱스(-0.49%) 등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리가켐바이오(5.48%), 에이비엘바이오(2.81%), 리노공업(2.33%), 케어젠(0.16%)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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