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딥러닝, 100억 원대 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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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딥러닝, 100억 원대 시리즈A 투자 유치

스타트업엔 2025-10-01 15:56: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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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딥러닝, 100억 원대 시리즈A 투자 유치
한국딥러닝, 100억 원대 시리즈A 투자 유치

공공·기업용 문서 AI 솔루션 기업 한국딥러닝(대표 김지현, https://koreadeep.com/)이 설립 5년 만에 첫 벤처캐피털(VC)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SV인베스트먼트와 IBK기업은행 등이 참여했으며, 금액은 100억 원대 규모로 알려졌다.

한국딥러닝은 팁스 지원금 외에는 외부 투자를 받지 않고 자체 매출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설립 이후 연평균 400% 성장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100억 원, 고객사 80곳 이상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문서 기반 AI 플랫폼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딥러닝은 자체 개발한 Vision-Language Model(Vision-LLM)을 기반으로 문서 처리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공공기관,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도메인에서 문서 자동화, 구조화, 검색 시스템을 구축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올해 3월 출시한 ‘딥 에이전트(Deep Agent)’는 기존 OCR 한계를 넘어, 문서의 시각 구조와 언어 의미를 동시에 이해해 실제 업무 처리까지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계약서를 업로드하면 핵심 조항을 자동 추출하고, 리스크 분석 후 담당자에게 알림을 전달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별도의 데이터 수집이나 학습 없이도 2주 이내 도입이 가능하며, 문서 처리 시간을 최대 80%까지 단축한다. 출시 두 달 만에 약 11억 원 규모 계약을 성사시키며 시장성을 입증했다.

한국딥러닝은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멤버 선정과 KAIST 출신 AI 연구원 영입 등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Vision-LLM 기술 고도화, AI 엔지니어 조직 확충, OCR 파이프라인 최적화, MLOps 인프라 개선 등 핵심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화 작업과 파트너십 구축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개발자 개인이 프로젝트의 핵심 기여자가 될 수 있는 문화를 강조하며, 신입 개발자도 실전 프로젝트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한국딥러닝은 문서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Vision-LLM 기술과 빠른 실행력을 갖춘 팀”이라며 “공공·기업 고객을 통한 시장 검증이 이미 끝났고, 글로벌 확장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김지현 대표는 “외부 투자 없이도 매출과 고객 확보를 달성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AI 인재를 확충하고, 딥 에이전트를 글로벌 수준의 문서 AI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기업의 문서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리즈A 라운드는 현재 진행 중이며, 최종 클로징 시점에 따라 투자 금액과 참여 투자자 구성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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