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매년 명절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울산의 한 익명 기부자가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했다.
1일 울산시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옥동행정복지센터에 200㎏의 백미가 배달됐다.
백미를 보낸 익명의 주민 A씨는 이후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 기부 물품임을 밝히며 "작은 나눔이지만 홀로 외로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A씨는 2020년부터 5년째 설과 추석 명절마다 이처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쌀을 기부하고 있다.
옥동행정복지센터는 기부받은 쌀을 독거노인과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옥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지역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정성껏 준비된 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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