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올여름 전남 하천과 계곡에서 적발된 불법행위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2일부터 두 달간 전남 지역 하천 불법행위 적발 건수는 85건으로 집계됐다.
17개 시·도중 경기(88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유형별로는 평상·그늘막 설치가 47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설건축물 13건, 불법 경작 4건, 불법 상행위 2건, 기타 19건이었다.
같은 기간 광주에서는 가설 건축물 7건, 불법 경작 5건, 기타 2건 등 총 14건이 적발돼 전국에서 3번째로 적었다.
한 의원은 반복·상습 하천 불법행위에 대한 행정대집행 특례 확대 등을 담은 소하천정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할 계획이다.
한 의원은 "불법 계곡 시설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생활형 안전 사각지대"라며 "깨끗한 계곡을 되찾아 지역주민의 기회와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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