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1억’ 02년생 英 장신 CB, 맨유-리버풀 군침→에버턴, ‘신시대의 핵심, 팔 생각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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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억’ 02년생 英 장신 CB, 맨유-리버풀 군침→에버턴, ‘신시대의 핵심, 팔 생각 전혀 없어’

인터풋볼 2025-10-01 15: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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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여러 빅클럽이 군침을 흘리고 있지만. 에버턴은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지킨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9월 3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은 브랜스웨이트를 꾸준히 예의주시하고 있다. 내년 겨울 이적시장 때부터 영입을 시도할 전망이다. 그러나 에버턴은 어떤 제안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맨유는 수비진 보강이 절실하다. 현재 리그 11실점을 기록, 최다 실점 4위로 뒷문이 불안하다. 해리 매과이어, 마타이스 더 리흐트, 루크 쇼 중심으로 수비를 꾸렸지만 루벤 아모림 감독의 3백 전술에 녹아들지 못한 모습이다. 역할 혼선이 자주 생겨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고 역습, 세트피스 상황에서 취약한 악순환이 반복됐다.

리버풀도 센터백을 물색 중이다. 맨유보다는 상황이 좋지만, 수비 ‘핵심’ 이브라히마 코나테 이탈이 유력하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코나테는 현재 리버풀과의 재계약을 3번 거부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눈독 들이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져 내년 리버풀은 코나테를 대체할 새 얼굴을 찾고자 한다.

다만, 여러 팀에 관심에도 에버턴은 팔 전망은 낮다. 이미 지난 7월 브랜스웨이트와 7,000만 파운드(약 1,321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5년 연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에버턴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브랜스웨이트를 영입하려는 시도를 모두 거부할 예정이다. 구단 수뇌부는 브랜스웨이트를 장기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자국 출신 유망주가 중심이 되는 수비 라인을 깨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브랜스웨이트는 2002년생, 잉글랜드 국적 센터백. 195cm 장신을 앞세워 제공권에 강점을 지녔고, 주력, 발밑, 블로킹 모두 수준급이다. 에버턴 입단 초기에는 기회를 얻지 못했다. 임대 이적한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서 잠재력을 드러냈다. 2022-23시즌 37경기 4골 2도움을 기록, 네덜란드 KNVB 베이커(FA컵) 우승에 기여했다. 2023-24시즌 에버턴으로 복귀한 뒤에는 41경기 3골 1도움, 지난 시즌 33경기 1도움을 올리며 수비의 축이 됐다. 이번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재활 중인 상황이다.

그럼에도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를 지킨다. 올해 에버턴은 정들었던 ‘구디슨 파크’를 떠나 ‘헐 디킨슨 스타디움’이라는 새 홈구장으로 이사했다. 새로운 안방을 얻은 만큼, 그동안에 겪은 부진을 털어내고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브랜스웨이트를 그 목표의 핵심으로 보고 있어 내년 이적은 성사될 확률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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