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가 명품 배우 이미숙, 강석우부터 대세 배우 한지현, 오예주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막강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매일 여름방학처럼 살아가는 남자 ‘찬’과 스스로를 겨울 속에 가둔 여자 ‘란’이 운명처럼 만나, 얼어붙은 시간을 깨우는 예측불허 ‘찬란 로맨스’를 그린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그녀는 예뻤다’, ‘고교처세왕’ 등 청량 로맨스의 대가로 꼽히는 조성희 작가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원더풀 월드’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상희 PD가 의기투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이미숙은 글로벌 패션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이자 세 자매의 할머니 ‘김나나’ 역으로 분한다. 유학 시절 홀로 딸을 키우며 1세대 패션 디자이너로 정상에 오른 나나는, 세 손녀를 강인하게 지켜내는 냉정한 전사. 그러나 뜻밖의 상황에서 첫사랑 ‘만재’를 다시 만나며 닫혀 있던 삶에 봄기운이 스며든다. 패션계 여제로서의 카리스마와 황혼 로맨스의 설렘까지, 다층적인 감정을 이미숙이 어떻게 풀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석우는 조용한 골목 카페 ‘쉼’을 운영하는 은퇴 바리스타 ‘박만재’ 역을 맡아 오랜 세월 단골인 송하란(이성경 분)과 깊은 유대감을 쌓아온 인물로 등장한다. 하란을 통해 나나와 다시 마주하게 되면서, 오랜 세월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감정이 되살아난다. 강석우 특유의 따뜻한 눈빛과 감성 연기가 ‘쉼’이라는 공간을 더욱 포근하게 채울 예정이다.
한지현은 나나 아틀리에 디자인1팀의 주니어 디자이너이자 세 자매 중 둘째 ‘송하영’으로 분한다. 시원시원한 성격과 유쾌한 에너지로 집안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도맡는 인물이다. ‘치얼업’,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한지현은 밝고 단단한 하영 캐릭터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오예주는 나나의 100점짜리 손녀이자 야무진 고등학생 ‘송하담’ 역을 맡는다. 세 자매 중 막내지만 가장 어른스러운 하담은 어느 날 내뱉은 한마디로 평온했던 ‘나나 하우스’를 발칵 뒤집으며 극에 새로운 전환점을 선사한다. ‘슈룹’,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에서 눈도장을 찍은 오예주는 이번 작품을 통해 통통 튀는 막내 역할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킬 전망이다.
제작진은 “이미숙, 강석우부터 한지현, 오예주까지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만남이 황혼의 로맨스부터 청춘의 설렘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그려낼 예정”이라며 “베테랑과 신예 배우들이 선사할 조화로운 케미와 깊이 있는 연기가 ‘찬란한 너의 계절에’를 더욱 빛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으며, 내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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