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1일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국회 국정감사 불출석 논란과 관련해 "김 실장 본인은 국회가 결정하는 바에 100% 따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고, 그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야당에서 김 실장이 정권 실세라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김 실장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날 행사에 불참했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을 수행해야 할 부속실장인 김 실장이 대통령 참석 행사에 가지 않은 사유를 묻는 질문에 "업무 인수인계 기간이어서 과다한 업무가 집중돼 있다"며 "현장에 나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추석 전까지는 (행사 참석이) 녹록지 않은 상황일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부속실장이 매번 현장에 나가라는 법은 없다"라며 "저 역시 (부속실장 시절) 모든 현장에 나가지 않았다.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현장에 나갔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김현우 전 서울구치소장 고발사건 등에 대해서는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