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조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는 지난달 30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사전경기 체조 종목에서 종목점수 2천360점(금3·은4·동8)을 기록하며, 한 점 차로 인천시를 제치고 ‘극적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도 체조는 제105회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정원(수원시청)이 남자일반부 링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임수민(경기체고)은 여자 18세 이하부 마루에서 금빛 연기를 펼쳤다.
또한 여자 18세 이하부 리듬체조에서는 임채연(용인 신봉고)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팀 성적에 힘을 보탰다.
홍철 경기도체조협회 사무국장은 “기계체조에서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았지만, 리듬체조에서 좋은 결과를 낸 것이 종합 우승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서정원이 세계대회를 앞두고, 어려움 속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선수와 지도자 모두 수고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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