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큰 폭으로 줄었다. 2개월 전에 비해 민주당은 5.5%p 내리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6.5%p 오르면서 양당 격차는 12.5%p로 좁혀졌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지할 정당 후보는 민주당 후보 38.5%, 국민의힘 후보 36.8%로 팽팽하게 나타났다. 현재 정당 지지도와 지방선거 지지도가 판이하게 나타난 것이다.
민주 5.5%P↓·국힘 6.5%P↑…양당 격차 24.5%P → 12.5%P
뉴시스가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8일~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41.5%, 국민의힘 29.0%로 나타났다. 이어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5%, 진보당 2.0%로 집계됐다.
7월 5주차에 실시된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도는 두달만에 5.5%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6.5%p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광주·전라(65.0%), 50대(50.3%)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대구·경북(46.2%), 70대 이상(41.8%)에서 높았다.
내년 지방선거 지지후보…민주 38.5%·국힘 36.8%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어본 결과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8.5%,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6.8%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1.7%p 높았으나 오차범위내였다.
조국혁신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1%, 개혁신당 후보는 3.6%로 집계됐다. 진보당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2%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 무당층 비율은 11.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36.4%), 광주·전라(48.5%)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대구·경북(49.4%), 부산·울산·경남(44.9%)에서 민주당보다 높았다.
서울의 경우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각각 38.2%, 37.7%로 오차범위 내를 기록했다. 인천·경기도 오차범위 내의 격차였다.
연령별로는 30대(36.1%) 40대(47.4%), 50대(46%)에선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반면, 18세 이상부터 20대(38.4%), 60대(41.1%), 70대(51.4%)는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한다는 응답이 더 많이 나타났다.
정청래 '잘한다' 42.3%, '잘못한다' 52.8%
장동혁 '잘한다' 40.4%, '잘못한다' 51.3%
여야 당대표의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모두 40% 초반대의 성적표를 받았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잘한다'는 긍정평가 42.3%, '잘못한다'는 부정평가 52.8%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평가 81.3%, 부정평가 15.6%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잘한다'는 긍정평가 40.4%, '잘못한다'는 부정평가 51.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평가 79.3%, 부정평가 16.2%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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