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는 차세대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과 셀트리온[068270] 항암제 '베그젤마' 병용요법에 대한 국내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네수파립은 암세포의 DNA 손상 복구를 담당하는 '파프'와 암 성장·증식에 관여하는 '탄키라제'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 저해 기전의 차세대 합성 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다.
베그젤마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신호를 차단해 종양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회사는 이번 임상 2상을 통해 네수파립과 베그젤마 병용 투여 신규 재유지 요법의 안전성, 내약성, 항종양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네수파립은 베그젤마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글로벌 난소암 시장에서 혁신 항암신약으로서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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