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군인 최고 명예는 국민 신뢰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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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군인 최고 명예는 국민 신뢰에서 나온다”

직썰 2025-10-01 14:08: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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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병차량에 탑승해 거수경례하고 있다. [이하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병차량에 탑승해 거수경례하고 있다. [이하 연합뉴스]

[직썰 / 김봉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취임 후 처음 맞은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나라를 지키는 일은 곧 국민을 지키는 것이고, 군인 최고의 덕목이자 가치인 명예도 바로 국민 신뢰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우리 군이 민주공화국의 군이자 국민의 군대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방력에 대한 자부심과 굳건한 믿음에 기초해 강력한 자주국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자주국방은 필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확실한 안보는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즉 평화”라며 “누구도 감히 우리의 주권을 넘볼 수 없는 불침의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 위에 전시작전통제권을 회복해 대한민국이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확고한 연합방위 능력과 태세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지역의 공동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은 양복에 회색과 녹색이 섞인 넥타이를 맨 이 대통령은 6·25 전쟁에 간호장교로 참전한 95세 이종선 씨와 해군 UDT 하사로 전역한 산악인 엄홍길 씨 등 국민대표 7명과 동반 입장했다.

이 대통령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함께 열병 차량에 올라 연병장을 한 바퀴 돌며 도열한 군을 사열했고 ‘한국형 3축 체계’ 핵심 전력기술이 적용된 무기 체계, 유·무인 복합 무기체계 등을 둘러봤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박정훈 해병 대령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박정훈 해병 대령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열과 무기 체계 참관 뒤, 이 대통령은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보국훈장 삼일장을 직접 수여하며 가슴에 훈장을 달아줬다. 박 단장은 거수경례하며 “충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기념식 후에는 군의 태권도 시범, ‘블랙이글스’의 특수비행을 관람한 뒤 국민대표 및 군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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