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와 국군양주병원이 드론을 활요한 의료용품 배송 상용화와 전문인력 양성, 기술교류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주시는 최근 국군양주병원과 드론산업 발전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드론산업 발전과 군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력기반을 마련하고, 드론봇인재교육센터를 통한 맞춤형 교육과정 연계 운영 등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에 뜻을 같이 했다고 1일 밝혔다.
양주시는 지난 8월 27일 국군양주병원에서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 ㈜비씨디이엔씨와 함께 의료용 드론 배송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당시 시연회는 응급상황에서 드론을 활용해 혈액과 의약품을 성공적으로 운송하는데 성공,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된 기반이 됐다.
양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드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군양주병원과 함께 의약품 배송드론 합동훈련을 추진해 운용 역량을 높이고, 드론배송 실증사업으로 의료 물류체계의 안정성과 확산 가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군이 힘을 모아 의료용 드론 배송을 실현하고 시민 안전과 군 의료 서비스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심우호 국군양주병원장도 “의료배송 드론 등 미래 의료 물류체계 구축을 위해 양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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