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고용률·일자리 질 등 주요 지표에서 목표치를 뛰어넘으며 2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명시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2012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의 일자리 정책 실적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목표 대비 실적, 고용지표 증가율, 일자리 대책의 효과성, 일자리 질 개선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광명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일자리 1만 5천898개를 창출해 목표치 1만 4천81개 대비 112.9%를 달성했다. 고용률, 여성고용률 등 주요 지표에서도 모두 목표치를 넘어섰다.
특히 상용근로자 수는 2천6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3천269명 증가하며 전반적인 고용 지표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공시제 부문 2년 연속 수상은 광명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 신산업 기반 구축을 동시에 추구한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이를 위해 청년 특화공간 ‘청춘곳간’, 신중년 인생2막을 위한 ‘인생플러스센터’ 등을 신설해 다양한 계층의 경제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또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지원단 운영, 전통시장 디지털화 등 성장 지원책을 병행했다.
이 밖에도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확립하고 노동환경 및 일자리 질 향상을 위한 개선에도 적극 나섰다.
시는 향후 각 부서 및 일자리위원회와 협력해 일자리대책 이행 점검단을 운영하고 맞춤형 사업을 지속 발굴하는 한편, 연차별 세부계획 수립과 공시제 평가를 통해 체계적인 일자리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으로 광명시 일자리정책의 성과와 비전의 우수성을 평가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미래 신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자족형 명품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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