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광객, 산둥 ‘주말 단거리 여행’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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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광객, 산둥 ‘주말 단거리 여행’ 열풍

이데일리 2025-10-01 13:5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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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한국 출발 ‘주말 단기 여행(금요일 저녁 출발·일요일 귀국)’ 왕복 항공권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150% 이상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중국이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혔으며, 특히 산둥반도가 두각을 드러냈다. 청도(칭다오)는 전체 예약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중국 도시로 선정됐고, 연태(옌타이) 역시 8.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상위 4위에 올랐다.

산둥 지역의 인기는 지리적 이점과 정책적 지원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서울·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청도까지 직항은 약 1시간 30분, 연태는 2시간 이내로 도착할 수 있으며, 주당 100편 이상 운항되는 한중 직항편과 중국의 무비자 입국 정책이 더해졌다. 여기에 모바일 결제와 내비게이션 등 관광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면서 주말 단거리 여행지로서의 경쟁력이 높아졌다.

이들 도시는 가까운 비행 시간뿐 아니라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트립닷컴이 AI 기반으로 엄선한 여행 추천 서비스 ‘트립.베스트’에 따르면, 청도에서는 △칭다오 맥주박물관 △노산 △칭다오 극지해양세계 △칭다오 언더워터월드가 대표 명소로 꼽혔다. 연태에서는 △봉래각 △봉래 팔선과해 국제관광휴양지 △창다오(장도) △양마섬 △장위 술문화박물관 등이 상위에 올라, 역사·문화·자연을 아우르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콘텐츠 확산도 수요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2025년 들어 한·일 SNS에서는 산둥 관련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여행·라이프스타일·엔터테인먼트 분야 인플루언서들이 제작한 브이로그와 숏폼 영상은 100여 건에 달한다. 이들 콘텐츠는 누적 3000만 회 이상 노출되었고, “청도 맥주박물관 VLOG 보고 바로 항공권을 예매했다”는 실제 후기가 이어지며 관심이 실질적인 예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

전문가들은 산둥 관광의 경쟁력을 ‘높은 가성비와 여행객 친화성’으로 정의한다. 해양 휴양, 유교 문화 체험, 무형문화유산, 도심 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가 개인·가족·커플·중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른다는 점에서다. 실제 한국 주요 포털에서는 최근 한 달간 산둥 소도시와 체험 프로그램 관련 검색량이 전월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정책 완화, 교통 편의, 온라인 콘텐츠 확산 등이 맞물리며 중국 자유여행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산둥은 한·일 관광객의 주말 단거리 여행 ‘1번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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