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10월 안보리 의장국 수임…'이란 제재 복원' 힘겨루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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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10월 안보리 의장국 수임…'이란 제재 복원' 힘겨루기 전망

모두서치 2025-10-01 12:55: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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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러시아가 10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국을 맡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바실리 네벤자 주(駐)유엔 러시아대사는 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러시아의 의장국 수임 관련 기자회견을 한다.

러시아는 안보리 의장국으로서 유엔의 대(對)이란 제재 복원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유엔은 이란이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이란 핵합의)을 중대하게 위반해왔다며 지난달 28일 0시부로 기존 제재를 복원했다.

JCPOA 참가국이 이란의 의무 불이행을 통보할 경우, 안보리가 30일 이내에 제재 해제를 연장하는 신규 결의를 발표하지 않으면 제재를 자동 복원한다는 안보리 결의 2231호 조항(스냅백)을 발동한 것이다.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제재 해제 연장을 두 차례 시도했으나 미국과 영국·프랑스·독일(E3)의 제지로 실패했다. 그러나 이란 제재 복원이 불법적이며 무효라는 입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타스통신은 "지난달 주요 의제였으며, 10월에도 심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사안은 이란 제재 문제"라며 "러시아는 스냅백이 위법하게 시행됐기 때문에 이란에 대한 제재 복원은 무효라고 밝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드미트리 폴랸스키 주유엔 차석대사를 인용해 "안보리 결의 2231호가 만료(일몰)되는 10월18일 이후에는 이란 핵 문제를 포함한 모든 제재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9월 의장국 수행을 마무리하고 러시아에 직위를 넘긴다. 11월 의장국은 시에라리온이다.

안보리 의장국은 모든 이사국이 한 달씩 알파벳순으로 돌아가면서 맡으며, 월간 예비계획 초안 작성, 회의 개최 결정 조정, 회의 진행중 질서 유지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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