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 및 구급활동 강화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소방서는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2∼10일 대형화재 대응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구급활동 강화를 주요 골자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소방인력 924명(소방공무원 392명, 의용소방대원 532명), 소방 펌프차 등 장비 64대를 투입해 지역 내 화재 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긴급 대응 태세에 들어간다.
최근 5년간 원주 지역 추석 명절 기간에는 총 17건의 화재가 발생해 2천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를 포함한 실화가 12건으로 화재 원인의 70%를 차지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7건, 야외 3건, 업무시설 2건 등이다.
앞서 원주소방서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비롯해 영화관, 터미널, 숙박시설 등에 대한 불시 조사를 통해 총 79건의 불량사항을 확인해 보완 조치했다.
명절 기간에는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대형화재 발생 시 대응 단계 상향 등 비상대기 근무 체계를 운영해 재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3년간 원주 지역 추석 연휴 구급활동 현황을 보면 평균적으로 368건 구급차가 출동해 206명을 병원에 이송했다.
추석 연휴 기간 119구급 출동은 하루 평균 74건을 기록해 평소 68건의 출동 건수보다 8.4%가량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다.
이에 따라 원주소방서는 단순 치통, 감기, 만성질환자, 주취자 등 비응급 상황에 대한 신고를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정기 원주소방서 서장은 "이번 명절은 연휴가 길어짐에 따라 안정적인 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과 대형화재 예방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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