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달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서울 시내 데이터센터 87곳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마련됐다.
무정전전원장치(UPS)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를 예방해 공공 및 생활밀접 서비스 중단 등 대시민 피해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뒀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6년간 서울 내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는 4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는 2건, 인명피해는 부상 1명이었다.
이번 대책 기간 소방재난본부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UPS실 및 전산실 등 주요 구역의 소화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항온항습기 등 데이터센터 기계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 과충전·과방전 방지 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도면과 화재 취약 장소를 숙지하는 등 대상별 화재대응계획을 수립·보강하고, 화재 대응을 위한 훈련도 실시한다.
또 자율안전관리를 위해 데이터센터 대표자 및 안전관리 책임자 대상 간담회도 열기로 했다.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빈틈없는 점검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 위험성을 줄이고, 관계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데이터센터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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