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버스 노사, 극적 협상 타결…전면 파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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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버스 노사, 극적 협상 타결…전면 파업 철회

폴리뉴스 2025-10-01 11:11:30 신고

1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임금협상을 타결한 노사 양측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1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임금협상을 타결한 노사 양측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경기도 전체 버스기사의 약 90%가 소속된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가 사측과 극적인 임금 협상 타결에 성공하면서, 예고했던 전면 파업을 철회했다.

노조와 사측은 지난 9월 30일 오후 4시부터 10월 1일 새벽 6시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약 14시간 동안 밤샘 조정회의를 진행했고, 결국 새벽에 최종 임금 협약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이날 첫 차부터 예정됐던 파업을 취소하고 모든 버스 노선을 정상적으로 운행하기로 했다.

현재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에는 50개 업체, 약 1만 대의 버스가 포함돼 있다. 이 중 공공관리제 버스는 2,300여 대, 민영제는 7,100여 대, 시외버스는 800여 대가 운행 중이다. 소속 조합원은 약 1만 9,000명으로, 이는 경기도 전체 버스기사의 90%에 달한다.

이번 협상은 원래 조정 시한이 자정까지였지만, 노사 모두 합의 의지를 보이며 논의를 새벽 6시까지 이어갔다. 밤새 열띤 대화 끝에 마지막까지 남은 이견을 조율했다.

특히 이번 파업이 실제로 진행됐다면, 대체 인력 투입이 어려운 시내버스와 광역버스까지 대규모로 멈추게 돼 도민들의 출퇴근과 통학길에 큰 혼란이 예상됐다. 다행히 협상이 타결되면서 대중교통 마비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양측이 끝까지 인내심을 갖고 협상에 임해줘 파업 없이 문제를 풀 수 있었다"며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임금 인상률과 근무여건 개선안 등 세부적인 협상 결과는 앞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공공교통 분야에서 노사 간 갈등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좀 더 체계적인 협의 구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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