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산하 경기교통공사는 1일부터 여주시 가남읍 일대에 '똑버스'를 시범 운행하고 10일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다.
여주시 똑버스는 지난해 6월 동 지역과 북내면·강천면에 처음 도입했으며 이번에 가남읍까지 운행 범위를 확대했다.
가남읍은 여주시 읍·면 지역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교통 문제 해소와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시범 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운행 차량은 8인승 4대로, 골목길과 마을회관 등 버스가 닿지 못하는 교통 소외지역까지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로 호출 마감 시간은 오후 11시 30분이다.
요금은 성인 1천400원, 청소년 1천10원, 어린이 730원 등으로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똑타' 앱 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똑버스를 호출할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객은 전화 호출(☎ 1688-0181)을 통해서 이용이 가능하다.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이나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로 운행하는 경기도형 신교통수단인 똑버스는 2022년 파주를 시작으로 경기도 19개 시군에서 모두 287대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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