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작년에 돈 많이 썼네...대미 로비 투자로 121억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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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작년에 돈 많이 썼네...대미 로비 투자로 121억 지출

뉴스웨이 2025-10-01 10:35: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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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국내 기업이 대미 로비에 투자한 금액이 5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그중 삼성이 지난해 862만달러(121억)를 지출하며 가장 큰 로비 금액을 기록했다.

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0∼2025년 상반기 미국 상원에 제출된 로비 공개법(LDA) 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조사 기간 로비를 신고한 국내 주요 기업 법인은 52곳이었다.

미국에서 로비 활동은 이익 단체의 의견이나 요구를 정부나 의회에 전달하는 합법적인 행위로, 관련된 내역은 LDA에 보고해야 한다.

국내 기업의 대미 로비 금액은 2020년 1553만달러(218억), 2021년 2161만달러(303억), 2022년 2380만달러(334억), 2023년 2492만달러(350억)로 증가했다. 특히 미국 대선이 치러진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41.8% 증가한 3532만달러(496억)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는 1966만달러(276억)로 전년 동기(1747만달러·245억) 대비 12.6% 늘었다.

작년 기준 로비로 100만달러 이상을 사용한 그룹은 삼성, SK, 한화, 현대차, 쿠팡, LG, 영풍 등 7곳이다.

삼성은 지난해 간접지출 256만달러(35억), 직접지출 606만달러(85억) 등 총 862만달러를 투입하며 가장 많은 로비 금액을 썼다. 이는 삼성전자, 삼성 반도체, 삼성SDI, 이매진 등을 합산한 금액이다.

SK는 간접지출 179만달러(25억), 직접지출 529만달러(74억) 등 총 708만달러(99억)를 지출했고, 한화는 간접지출 214만달러(30억), 직접지출 391만달러(54억) 등 총 605만달러(85억)를 사용했다.

이어 현대차(478만달러·67억), 쿠팡(331만달러·46억), LG(134만달러·18억), 영풍(100만달러), 포스코(96만달러·13억) 순이었다.

2020년과 비교해 로비 금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한화그룹이다. 45만달러에 불과했던 로비 금액이 2024년 605만달러로 560만달러(1244.4%)나 급증한 것이다. '한화큐셀' 중심의 직접적인 로비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로비 지출 금액 역시 덩달아 늘어난 영향이다.

삼성도 2020년 504만달러에서 2024년 862만달러로 358만달러(71.0%) 늘며 두 번째로 높은 증가액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고, 삼성SDI도 미국 내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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