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팬더tv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인터넷 방송 플랫폼 팬더tv에서 엑셀방송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10여년 동안 공중파 방송 MC로 맹활약했었던 강병규는 한 때 KBS 출연료 순위 1,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높은 진행자였다.
강병규의 방송 대표작으로는 KBS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데뷔작이자 강호동·핑클과 함께 출연한 ‘스탠바이큐 99초’, 유재석과 공동 MC였던 KBS ‘위험한 초대’ ‘쿵쿵따’, 단독 MC였던 KBS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 KBS ‘비타민’, SBS ‘좋은 친구들’ ‘도전1000곡’, tvN ‘연상 연하’ 등 다수다.
전성기 시절 각종 사건·사고로 2010년 이후 꽤 긴 공백기를 가졌던 강병규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 ‘논논논’에서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과 무당 임덕영, 가수 장혜리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강병규는 이번 팬더tv ‘더 크루’ 진행자로 엑셀방송(라이브방송을 통해 실시간 후원 금액 기준 BJ들의 순위가 결정) 첫 경험을 하게 된다.
황재원 더 크루 스튜디오 대표는 “공중파 MC 출신 강병규가 엑셀방송에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벌써 관심이 크다. 그의 출연으로 BJ들의 수준이 K-POP 아이돌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 크루’ 엑셀방송 첫 회는 9월 15일 오후 3시 인터넷 플랫폼 ‘팬더tv’에서 공개됐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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