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황제성이 주식 투자 계좌 현황을 솔직하게 밝혔다.
9월 29일 'RISE ETF'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신개념 투자 예능 '오늘부터 RISE ETF' 1화 영상이 공개됐다.
'오늘부터 RISE ETF'는 황제성, 가수 이장원, 오마이걸 멤버 승희, 방송인 이혜성이 'ETF 스터디그룹'으로 뭉쳐 ETF 투자 기초부터 실전까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는다.
1화에서는 네 사람이 처음 만나 유쾌한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각기 다른 투자 경험담을 나눠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한다.
황제성은 "실전만 6년, 계좌는 –90%다. 온몸이 화상 자국이다"라면서 스스로를 '인간 교보재'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이장원은 "CFA 1차 시험까진 합격했지만 실제 투자 경험은 없다"며 이론에만 강한 '뇌섹남 투자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투자 경험이 전무한 승희는 "이제는 도전해보고 싶다"는 풋풋한 투자 초보자의 모습으로 공감을 샀다. 여기에 이혜성은 멤버들의 토크를 깔끔하게 정리해 주며 반장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첫 화에서는 전문가의 설명과 멤버들의 솔직한 반응이 어우러졌다. "ETF는 개별주를 일일이 사는 대신 필요한 걸 한 팩에 담은 밀키트"라는 설명에 멤버들은 단번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워런 버핏의 투자 편지'가 공개되자 현장은 금세 진지해지기도 했는데, "현금 10%는 단기 국채에, 나머지 90%는 저렴한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는 조언에 황제성은 "삶의 답안지 같다"고 감탄했다.
특히 이 편지에서 강조된 '매우 저렴한' 인덱스펀드는 장기 투자자에게 수수료는 무시못할 비용이기 때문에 버핏은 투자 성과의 핵심으로 '낮은 보수'를 꼽은 것. 멤버들은 "ETF가 왜 초보자에게 유용한지 알겠다"며 입을 모았다.
방송에서는 ETF의 기본 개념부터 장점까지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다.
주식처럼 장중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 자동으로 분산 투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 낮은 수수료와 매일 공개되는 포트폴리오로 투명성이 높다는 점 등 초보자 눈높이에 맞게 설명이 전해졌다.
첫 공부를 마친 뒤 황제성은 '이렇게만 알고 시작했더라면 결과가 달랐을 것"이라며 뼈아픈 후회를 남기기도 했다.
첫 스터디 모임을 끝으로 멤버들은 "각자 ETF 한 주를 직접 매수해 오기"라는 숙제를 부여받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오늘부터 RISE ETF'는 ETF 투자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교육형 예능 콘텐츠로, 매주 월요일 RISE ETF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5회 동안 공개된다.
사진 = 유튜브 '오늘부터 RISE ETF'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