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GA업계 1위 지에이코리아와 업무협약

삼성생명 본사 사옥 전경. [삼성생명]

[직썰 / 임나래 기자] 삼성생명은 1일 서초구 본사에서 국내 법인보험대리점(이하 GA) 업계 1위인 지에이코리아와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7월 글로벌금융판매와의 협약에 이은 두번째다.

2009년 설립된 지에이코리아는 약 1만7000여명의 설계사가 활동 중인 국내 최대 규모 GA다. 이번 협약은 보험사와 GA가 함께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해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과 변광식 지에이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삼성생명과 지에이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수탁 업무 관련 위험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민원 처리 및 예방활동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가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기타 금융소비자보호 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 영업 현장에서 금융소비자보호 문화를 확립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GA업계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