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속내를 고백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는 '조금 더 단단해진 내 친구와 초보 유튜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조현아는 수지에게 "사람들은 다 너가 행복하고 편하게만 사는 줄 알 거다. '수지처럼 살면 얼마나 좋을까' 이럴 거다. 네가 그런 시선을 온전히 받을 때 내가 너한테 제일 못들어 본 게 변명이다. 너는 변명을 안 한다. 그 방법이 궁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수지는 "일단 별명하는 걸 싫어한다. 기본적으로 '다 힘들겠지'라는 생각이 있다.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을 잘 안 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순간순간 빛이 나야 하는 직업이니까 그걸 당연하게 생각할 줄 아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좀 객관적이려고 하고 스스로한테 엄격하려고 하다 보니까 그냥 그게 편하다"고 털어놨다.
조현아는 "멀리서 볼 때 수지는 도통 누리질 않는다. 진짜 혼자 감당한다. '이거는 나한테 말해야 될 텐데'라고 생각하는 게 분명히 있다"고 속상함을 내비치며 눈물을 보였다.
수지는 "난 유난스러운 걸 싫어하는 것 같다. 힘들다고 느낄지언정 내가 혼자 감당해야 된다는 그런 감정"이라고 의연한 태도를 보인 뒤 "나는 언니가 울고 감정 표출하는 걸 볼 때 너무 좋다. 나는 그게 안 돼서 그런가 보다"라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