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하도급 대금지급 등 98개시스템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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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하도급 대금지급 등 98개시스템 복구

이데일리 2025-10-01 09:21: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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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행정안전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하도급 대금지급시스템 ‘하도급지킴이’ 등이 복구됐다고 1일 밝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 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7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행안부는 이날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보시스템 장애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중대본은 이날 8시 기준, 1등급 시스템 21개를 포함해 총 98개 시스템이 복구돼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복구율은 15.1%다.

특히, 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하도급 대금지급시스템인 ‘하도급지킴이’가 복구됐고 119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을 가능케 하는 ‘119이동전화 수동조회 시스템’도 재가동을 시작했다.

행정안전부는 복구된 시스템과 주요 서비스 현황을 수시로 갱신해 네이버, 카카오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보시스템관련 민원안내콜센터 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방문·우편접수·무인민원발급기 등 대체 수단 뿐만아니라, 재산세 납부 연장, 대면 수수료 감면 등 기시행 중인 국민 불편해소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정부는 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각 기관별 업무연속성계획에 따라 가능한 대체 수단을 제공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완해 국민 불편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윤 장관은 “대전본원 2층부터 4층이 화재가 발생한 5층과 연계돼 복구에 어려움이 있는 시스템이 있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공주센터에 소산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도 상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오늘부터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행정안전부 차관이 현장상황실장을 맡아 647개 시스템별 복구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복구를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도록 하겠다”며 “그 결과를 국민께 신속하고 소상히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또한 “각 부처는 소속 외청과 산하·공공기관의시스템 문제 여부를 세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부처가 책임지고 총력으로 대응하여 소속 외청과 산하·공공기관의 시스템 장애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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