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대형마트들이 명절 연휴를 앞두고 휴대성 및 실용성이 높은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집중적으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핸드캐리형 선물세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오는 5일까지 'CJ 스팸 타워 세트', '동원 참치 타워 세트' 등 새로 기획된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3000원 할인해 판매한다.
또 추석 당일인 오는 6일까지 고품질 특대과만 담은 '시그니처 샤인머스캣 3입', '정담은 표고혼합'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각각 35% 할인가에 제공한다. 글렌캐런잔 1개, 언더락잔 1개가 동봉된 '발베니 12년' 선물세트, '진한 기운 한차 건강버섯 세트' 등도 준비됐다.
이마트는 택배 접수 마감 이후에도 명절 연휴 기간 휴대하기 편한 핸드캐리형 선물세트 구매 수요가 높다는 점을 바탕으로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 실제 지난해 추석 명절 하루 전날 당일 과일 혼합 선물세트의 판매량은 전체 선물세트 운영 기간 판매량 중 9%를 차지할 정도로 높았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명절 직전에도 직접 구매해 들고 갈 수 있도록 휴대성과 실용성을 갖춘 명절 선물세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오는 6일까지 핸드캐리형에 집중해 '2025년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과일 선물세트 부문 대표 상품으로는 ‘샤인머스캣’을 1만 9990원에 공개한다. 지난해 대비 약 3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충주사과’, ‘제스프리 골드키위’ 등도 있다.
견과와 수산세트 부문에서는 ‘넛츠박스 매일견과 세트 20봉’을 1+1 혜택으로 제공한다. ‘동원 양반 들기름세트’, ‘CJ 비비고 토종김 5호’는 10개 구매하면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축산 선물세트는 ‘최강록의 나야 LA갈비세트’, ‘미국산 소 냉동 혼합갈비세트’ 등이 마련됐다. 가공식품과 건강기능식 선물세트도 ‘CJ 스팸 밸리곰 에디션’, ‘정관장 홍삼진고 이뮨스틱’ 등 다채롭게 제공한다.
앞서 지난해 9월 11일부터 19일까지 롯데마트의 선물세트 판매 실적에 따르면 3kg 이하 과일세트와 2만 원대 견과세트 등 핸드캐리형 상품이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귀성을 앞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핸드캐리형 위주의 실속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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