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가상자산 시장이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22분 기준, 비트코인은 11만3891달러(약 1억5993만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2조2696억달러(약 3189조원)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4136달러(약 581만원)에 시가총액 4492억달러(약 631조원)를 달성했다. 전일 대비 각각 0.38%, 2.04% 하락했다.
반면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는 1달러(1404원)에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XRP는 2.84달러(약 3989원)로 지난 7일간 0.49% 상승세를 기록했다. BNB는 1004달러(약 141만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1398억달러(약 196조원)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가상자산산 시장의 상승세가 기관투자자들의 대규모 자금 유입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 글로벌 금융사들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를 출시하면서 제도권 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더리움의 경우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매집이 비트코인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한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시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투기적 랠리가 아닌 구조적 변화"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