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개그우먼 박소라와 황정혜가 5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쉬케치'의 흥행 비결부터 감추고 싶었던 흑역사, 김수용 선배와의 충격적인 에피소드까지 솔직하게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오는 10월 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봉태규, 옥자연, 송은이, 박소라, 황정혜가 출연하는 ‘금쪽 같은 은이 새끼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인 박소라(26기)와 황정혜(31기)는 현재 유튜브 채널 ‘쉬케치’를 함께 운영하며 56만 구독자를 모았다.
이날 박소라는 "MBC에 영원히 묻어두고 싶은 흑역사가 있다"며 과거 드라마 재연 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서 승무원과 조선시대 부잣집 아씨 등 '미녀 전문 배우'로 활약했던 장면을 셀프 소환한다. 또한 개그콘서트 시절 장도연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장도연은 나의 엑스 언니"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이다.
두 사람은 '개그콘서트' 폐지 후 유튜브에 뛰어들어 성공을 거둔 비결도 공개한다. 박소라는 “‘쉬케치’ 채널에서 여자들의 흔한 토크 주제인 왁싱, 데이트 등의 콘텐츠로 초반부터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며 조회수 대박의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 이 인기에 힘입어 송은이의 회사에 들어가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황정혜는 '쉬케치' 채널에 김수용이 출연했을 당시 비하인드도 털어놓는다. 기분 좋게 촬영했지만 예상치 못한 시청자들의 반응으로 한 시간 만에 영상을 비공개할 수밖에 없었던 아찔한 비화를 밝혀 모두를 폭소케 할 예정이다.
황정혜는 개그계 선후배들 사이에서 자신이 '리틀 김숙'으로 불린다며 "이제부터 성을 떼고 이름으로만 불러달라"는 촌철살인 입담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늘어난 수입을 포함한 각종 비화까지 솔직하게 공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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