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전문가가 우리를 낮게 평가했다”…전반기 6위→최종 3위 ‘숭용매직’ [SD 고척 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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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문가가 우리를 낮게 평가했다”…전반기 6위→최종 3위 ‘숭용매직’ [SD 고척 승장]

스포츠동아 2025-10-01 07: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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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9월 30일 고척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3위를 확정했다. 동시에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준PO 직행을 확정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는 9월 30일 고척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3위를 확정했다. 동시에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준PO 직행을 확정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지금이 원팀 랜더스 같다.”

SSG 랜더스는 9월 3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정규시즌 3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며 준플레이오프(준PO) 직행을 확정했다. 

투타 고른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선발투수 김건우는 5이닝 4안타 1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 호투를 펼쳤다. 베테랑 한유섬은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SSG는 9월 30일 고척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3위를 확정했다. 동시에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준PO 직행을 확정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는 9월 30일 고척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3위를 확정했다. 동시에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준PO 직행을 확정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는 비시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포스트시즌(PS) 진출이 가능한 5강 후보로 꼽히지 못했다. 전반기 87경기서 43승3무41패로 리그 6위를 마크했다. 뚜렷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았지만, 후반기 팀은 서서히 반등했다. 53경기서 30승1무22패로 리그 2위에 오르며 최종 성적 3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SSG는 9월 30일 고척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3위를 확정했다. 동시에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준PO 직행을 확정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는 9월 30일 고척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3위를 확정했다. 동시에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준PO 직행을 확정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이숭용 SSG 감독(54)은 이날 경기 이후 취재진을 만나 3위를 확정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모든 전문가가 우리를 낮게 평가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1경기씩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준비 과정도 정말 끈끈했다.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내가 많이 부족하지만, 코치진과 프런트 모두가 나를 믿고 지원해줬기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 정말 기분이 좋은 일”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SSG는 9월 30일 고척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3위를 확정했다. 동시에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준PO 직행을 확정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는 9월 30일 고척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3위를 확정했다. 동시에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준PO 직행을 확정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이 감독이 꼽은 3위 확정의 가장 큰 원동력은 불펜이다. SSG는 올해 141경기서 구원진 평균자책점(ERA) 3.59로 리그 2위를 기록했다. 최고참 노경은(41)이 35홀드로 홀드왕을 확정했고, 이로운(21)이 33홀드, 조병현(23)이 30세이브를 수확하며 탄탄한 불펜진을 자랑했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3위 확정의 가장 큰 요인은 불펜”이라며 “정규시즌 때처럼 불펜을 최대한 잘 활용하겠다. 강점을 살리기 위해 경기 초반 점수를 뽑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얘기했다.
SSG는 9월 30일 고척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3위를 확정했다. 동시에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준PO 직행을 확정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는 9월 30일 고척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3위를 확정했다. 동시에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준PO 직행을 확정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선수단 역시 축제의 분위기였다. 3위를 확정하며 남은 정규시즌 3경기를 편안한 마음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주장 김광현(37)은 “선수단이 하나가 돼 3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모든 선수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포스트시즌(PS)서는 나부터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한국시리즈(KS) 진출로 팬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힘찬 각오를 다졌다. 
SSG는 9월 30일 고척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3위를 확정했다. 동시에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준PO 직행을 확정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는 9월 30일 고척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3위를 확정했다. 동시에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준PO 직행을 확정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고척|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고척|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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