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의원(민주당 김해갑)은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의 평균 판매가가 2025년 6월 기준 5년간 대비 평균 12.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민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휴개소 음식 가격이 두 자릿수 인상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돈가스류’가 8916원에서 1만1218원으로 25.1% 상승해 가장 큰 폭의 인상을 보였고, 다음으로 ‘우동류’가 5890원에서 6539원으로 18.1% 상승했다.
또 ‘아메리카노’는 4041원에서 4754원으로 17.6%로 그 뒤를 이었다.
그밖에 ▲비빔밥 8390원→9778원(16.5%↑) ▲국밥 8142원→9659원(15.4%↑) ▲호두과자 4445원→5096원(14.6%↑) ▲라면 4463원→4719원(11.7%↑) ▲떡꼬치 3548원→3957(11.3%↑) ▲카페라떼 4773원→5238원(9.7%↑) ▲핫도그 3780원→4206원(8.6%↑) 순으로 올랐다.
민홍철 의원은 “휴게소에서 밥 한 그릇에 간식 하나만 해도 만원을 훌쩍 넘어, 추석 귀성길에 휴게소를 이용하는 국민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가격 인상 요인 점검과 합리적 가격 유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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