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는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과 서울을 찾은 역귀성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대표 야간문화 프로그램인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이 10월 3일(금) 긴 추석 연휴의 문을 연다. ‘문화로 야금야금’은 매주 금요일, 시립 문화시설을 야간 연장 운영하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추석 기간 도심 곳곳에서 대형 축제도 열린다. <서울어텀페스타>가 10월 4일(토) 서울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고, 23년 역사의 <서울거리예술축제>는 10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서울광장,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다. 10월 11일(토)에는 노들섬에서 생활 예술가 500여 명이 참여하는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이 열린다.
특히 <서울거리예술축제 2025>를 맞아 청계천 일대에서 열리는 ‘아트레킹’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아트(Art)’와 ‘트레킹(Trekking)’을 결합한 신개념 걷기 프로그램으로, 청계광장부터 청계9가까지 총5.2km에 달하는 청계천 물길을 따라 거리예술과 야외전시가 함께 이어지는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에 ‘추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전통 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에서도 우리 전통의 세시풍속을 현대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광화문 앞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는 10월 6일(월)~10월 9일(목)과 10월 11일(토)에 도심을 찾은 관광객을 위한 ‘전통무예 재현행사’를 연다.
서울 대표 박물관들도 한가위 맞이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생활사박물관이 추석맞이 공연과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한양도성에서도 추석기간 ‘한양도성 달빛야행’을 마련했다. 4일(토)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도성 수비대’가 되어 가짜뉴스의 근원지를 찾는다는 콘셉트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선시대 ‘군영훈련’ 체험부터 일일 순라군 ‘해치’와의 포토타임, 무예공연등이 펼쳐진다.
특별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경희궁에서 ‘조선시대 경희궁 체험 <경희궁 별별 유생들>’을 10월 10일(금)과 11일(토) 양일간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개최한다.
참가자들이 조선시대 유생이 되어 과거시험 미션을 수행하고, 호패만들기 체험 등을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유생들을 응원하는 전통국악, 상황극들이 펼쳐진다.
최근 ‘세계 최대 독서 릴레이’ 부문 기네스 세계기록 도전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독서 공간으로 다시금 인정받은 ‘서울야외도서관’도 추석 특별 운영에 나선다.
서울광장 ‘책읽는 서울광장’은 10월 5일(일), 10일(금)~12(일) 운영하고,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은 10월 3일(금)~5일(일), 10일(금)~12일(일) 운영한다.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는 10월 1일(수)~3일(금), 10일(금)~12일(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초가을의 밤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서울시립미술관, 서울공예박물관 등 주요 문화시설을 휴무 없이 운영한다. 추석 연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각 기관 누리집이나 서울문화포털 누리집(culture.seou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추석은 최대 10일간의 긴 연휴로, 서울을 찾는 많은 분들이 여유롭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서울 전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진정한 ‘문화 명절’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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