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도 전체 버스 노동자의 90%가량이 속한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와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 1일 최종 조정회의에서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당초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의 임금·단체협상 조정기한은 이날 0시까지였으나, 노사 양측은 추가 협상을 위해 시한을 이날 오전 6시까지로 연장해 아직 협상을 진행 중이다.
당초 노조협의회는 협상 결렬 시 이날 오전 4시 첫 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으나, 조정이 계속 이어지면서 현재 대부분 노선의 첫 차 운행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협의회 관계자는 "지노위 조정 중지 선언이 이뤄지지 않아 아직 노조가 합법적 파업권을 얻지 못한 상태"라며 "조정이 이어지는 동안은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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