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잡고 꿀잠 자고 싶다면? 마우스 테이핑 올바른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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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잡고 꿀잠 자고 싶다면? 마우스 테이핑 올바른 활용법

에스콰이어 2025-09-30 21:30:18 신고


코골이 줄인다는 마우스 테이핑에 대한 모든 것


1. 비염·코막힘·수면무호흡 증상이 있으면 먼저 진료 필요

2. 테이프는 피부 자극 줄이는 저자극 패치를 선택해야 안전

3. 입 전체가 아닌 입술 중앙 가로 한 줄 붙이기 권장

4. 가습·수분 섭취·규칙 수면 등 기본 수면 위생이 더 중요

5. 피부 트러블·답답함이 생기면 즉시 중단하고 다른 대안 고려


마우스 테이핑은 수면 중 입을 벌리고 호흡하는 습관을 막아 코호흡을 유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코를 통해 숨을 쉬면 공기 정화와 가습 효과가 생겨 호흡기 건강에 유리하고, 입으로 호흡할 때 발생하는 구강 건조와 코골이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2022년 국립 보건원의 연구에 따르면 경미한 수면무호흡 환자에게 입을 테이핑했을 때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저호흡 지수(AHI)가 약 절반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코호흡 습관이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코골이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죠.


마우스 테이핑을 위한 필수 체크 사항

인스타그램 @somnifix

인스타그램 @somnifix

하지만 마우스 테이핑은 보조적 효과일 뿐이며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결과는 아닙니다. 특히 수면무호흡이 있는 경우 입을 막는 행위 자체가 산소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때문에 마우스 테이핑을 고려한다면 먼저 본인의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평소 비염으로 자주 코가 막히거나, 잠자는 중 숨이 자주 끊기는 느낌을 받는다면 전문의의 진료가 우선입니다. 수면다원검사 등을 통해 수면무호흡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권장됩니다. 단순한 코골이라도 원인이 상기도 협착이나 비강 구조 문제일 수 있으므로 테이프로 입을 막는 방식은 임시방편일 뿐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시도 전 반드시 자신이 코로 충분히 호흡할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의 출발점입니다.


올바른 마우스 테이핑 사용방법

인스타그램 @theskinnyconfidential

인스타그램 @theskinnyconfidential

마우스 테이핑은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는 안전한 방법을 지켜야 합니다. 일반 테이프 대신 피부 자극이 적은 전용 패치를 사용하고 입 전체를 가리는 대신 입술 중앙에 가로 한 줄만 붙여 입을 완전히 막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답답함이 줄어들고 비상 시 쉽게 입을 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피부가 민감하다면 사용 전 소량을 피부에 붙여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피부에 붉은기나 자극이 심하다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기본 수면 위생을 함께 지키기

출처: 언스플래쉬

출처: 언스플래쉬

마우스 테이핑 하나만으로 수면 질이 개선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다만 수면 시, 입호흡이 아닌 코호흡으로 진행했을 때, 근지구력, 심박수, 산소포화도 등의 생리적 수치에서 좀 더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입으로 숨 쉬는 경우 피로감과 생리적 부담이 더 컸다는 연구 참여자들의 이야기도 있죠. 결국 마우스 테이핑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도구일 뿐, 생활 습관과 환경 관리가 함께 이뤄질 때 더 나은 수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면 위생 관리입니다.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해 코와 입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로 점막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규칙적인 생활은 숙면을 위한 기본입니다. 알코올이나 카페인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적어도 잠들기 3시간 전부터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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