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가 중국집 데이트에 나섰다.
30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INSO COUPLE'에는 '짬뽕과 고량주, 부부만의 특별한 한 병을 공개합니다'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인교진과 소이현 부부는 청주로 향했다. 두 부부는 "시댁인 청주인데 여길 왜 왔냐. 바로 지인의 결혼식 참식 차 왔는데, 온 김에 최애 맛집을 한 번 가자는 마음이 들었다"며 한 중국집으로 향했다.
소이현은 "제가 시집오기 전에 인사드리러 청주에 왔는데, 오빠가 여기 진짜 맛있다고 해서 인교진 씨 최애 짬뽕집을 왔다가 기절할 뻔했다. 너무 내 스타일이다"며 감탄했고, 인교진은 "맛있지? 매콤하니 아주 맛있다"며 자랑스러움을 드러냈다.
인교진은 "나는 녹진한 국물, 걸쭉한 국물이 주는 행복이 있다"며 입맛을 다시고, 소이현은 "그 면에 다 스며들어 가지고... 얘기하니까 먹고 싶다"며 성급히 발걸음을 이동하며 입맛까지도 찰떡인 부부 케미를 드러냈다.
중국집에 들어온 소이현과 인교진은 도련님, 동서와 함께 이야기꽃을 피웠다. 잘 튀겨진 탕수육에 감탄한 두 사람은 뜬금없이 '옛날 중국집 배달 콩트'를 하며 배우 부부의 내공을 공개했다.
이어 짬뽕의 얼큰함에 취한 두 사람은 '한 병만 마실게요' 콘텐츠를 위해 고량주 한 병을 주문했다. 서로 잔을 따라 주며 짠을 하는 화목한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매운 짬뽕에 고량주까지 곁들이며 땀을 '폭포수 커브'처럼 흘리는 인교진은 "여러분, 제가 땀이 너무 많이 나는 관계로 여러분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아서 이만해야 될 것 같다"며 구독자에게 땀에 젖은 인사를 건네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부부의 중국집 맛집 데이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둘 다 세상 세련되게 생기셨는데 입맛도 구수하고 먹잘알이라 재미있다", "내가 본 연예인 부부 중 가장 이상적인 부부" 등의 댓글을 남기며 반응했다.
사진= 유튜브 '소이현 인교진 INSO COUPLE'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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