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30일 3박4일간의 방중을 마치고 북한 평양으로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항공기 항로 추척 웹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북한 고려항공(KOR624)편이 이날 오전 10시10분(현지 시간)께 중국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서 이륙해 낮 12시50분께 평양에 도착했다.
해당 항공편은 1주일에 3차례 운항하는 정기편이 아니고 공무 항공기로 별도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외무상은 지난 27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나흘간 중국을 방문했다.
방중 이튿날인 28일 왕 부장과 외교장관 회담을 가진 최 외무상은 29일에는 중국 권력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와도 만났다.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만남 여부도 관심을 받았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최 외무상은 지난 3일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열린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수행해 중국을 방문한 이후 약 3주 만에 별도로 중국을 찾았다.
다음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둔 가운데 이뤄진 이번 방중에서는 향후 북·미 대화 가능성 등을 포함한 한반도 주변 정세와 관련해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같은 달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를 계기로 시 주석의 참석 요청이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제기됐지만 시 주석의 방북은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