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탄' 명인제약, 1일 코스피 상장…공모가 상단 확정에 투자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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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탄' 명인제약, 1일 코스피 상장…공모가 상단 확정에 투자자 관심

르데스크 2025-09-30 18:01: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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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영영제 '이가탄'과 변비약 '메이킨'으로 잘 알려진 명인제약이 내일(1일) 코스피 시장에 데뷔한다.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 상단인 5만8000원으로 확정하면서 상장 첫날 주가 흐름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명인제약은 지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2028개 기관이 참여해 약 9억1434만주의 신청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은 공모 의무보유확약 제도 강화 이후 코스피 시장에서 이뤄지는 첫 기업공개(IPO)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가 범위 상단인 5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69.6%가 의무보유확약을 걸며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약 17조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명인제약은 이번 IPO를 계기로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시장과 펠렛 기반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조달한 자금은 ▲CNS 신약 '에베나마이드(Evenamide)' 연구개발 ▲경기도 화성시 팔탄1공장과 발안2공장의 생산 설비 증설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상장 이후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 소통 강화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명인제약은 업계 상위 수준의 배당 성향을 유지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해 투자자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신규 상장일 기준 최대주주는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으로 지분 50.88%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2696억원, 영업이익은 901억원을 기록했다.


이행명 명인제약 대표이사는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펠렛 기반 CDMO 사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시켜 세계적인 CNS 전문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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