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원 "금리 인하 영향 메시지 잘 전달되도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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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원 "금리 인하 영향 메시지 잘 전달되도록 주의"

모두서치 2025-09-30 17:30: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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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의결하면서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과 관련한 내용이 잘 전달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보고서에서 최근 금리 인하가 경기 부양보다 서울 집값을 자극했다는 점이 언급됐다는 점에서 정부의 6·27, 9·7 대책의 부동산 효과를 지켜보며 금리를 신중하게 내리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30일 한은이 공개한 '2025년 제17차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는 이같은 금통위원들의 발언이 담겼다. 회의에서는 9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가 의결됐다.

한 금통위원은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 분석시 활용된 데이터 시계를 명확히 하고, 금리 인하 영향과 관련한 메시지가 잘 전달되도록 커뮤니케이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당시 통신보고서에는 지난해 10월부터 4차례 기준금리 100bp 인하가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분의 4분의 1을 차지했다는 분석 결과가 담겼다.

금리 인하의 성장 제고 효과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나타나 향후 1년 간 국내 성장률을 0.27%포인트 높일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과거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은 통상 몇 개월 정도 둔화세를 보이다 실효성 있는 추가 대책이 적기에 마련되지 않을 경우 재차 반등하는 양상을 나타냈다고 우려했다.

주관위원은 "토지거래허가제 등 정부정책 변화가 금융안정 상황에 상당한 영향을 준 점을 고려해 이에 대해 자세히 서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위원은 "물가안정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실물경제나 금융·외환시장 부문과 함께 물가상황에 대해 충분히 설명함으로써 경제주체들의 이해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일부 위원은 "고용여건이 양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지만, 질적 측면에서는 민간부문의 취업자수가 감소세를 지속하는 등 부진한 상황이라는 점을 언급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아울러 해당 위원은 "주요국과 비교해 볼 때, 선분양과 함께 부동산 부문의 저자본·고차입 구조가 국내 건설투자의 변동성을 높인다는 점을 강조하여 기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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