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치솟는 결혼 비용…서울 이어 경기·인천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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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치솟는 결혼 비용…서울 이어 경기·인천 ‘최고가’

경기일보 2025-09-30 17:1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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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최근 3개월간 전국적으로 결혼 관련 비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14개 지역 결혼 서비스 업체 504곳을 조사한 결과, 평균 결혼 비용이 2천16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천74만원에서 꾸준히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의 결혼 비용 또한 2천665만원으로 지난 6월과 비교해 4.3% 증가했으며, 비수도권(1천511만원)과 비교해 1천154만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는 서울 강남이 3천509만원으로 6월보다 5.2% 올라 가장 비쌌고, 경기(1천862만원)와 인천(1천860만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경상도는 1천181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결혼식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1인당 식대 중간 가격은 6만원으로 6월보다 2천원 상승했다. 이 역시 강남이 8만8천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경기와 광주가 6만2천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대관료도 오름세를 보였다. 6월 300만원에서 16.7% 올라 350만원을 기록했으며, 경기는 400만원으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식재료·장식·꽃 등 주요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비용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소폭 상승했다. 스튜디오는 132만원으로 변동이 없었으나 드레스는 2.6% 오른 155만원, 메이크업은 5.5% 오른 77만원으로 조사됐다.

 

선택 상품 54개 품목 중 90.7%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다만 생화꽃장식은 계절적 특성이 반영돼 262만원으로 6월 대비 31.0% 올랐다.

 

아울러 소비자원은 가격조사 대상 업체와 피해 구제가 접수된 업체 20개사의 계약서를 분석한 결과 모든 업체에서 불공정한 약관 조항이 확인됐다고도 밝혔다.

 

이 중 19개사는 '사진 파일 구입비', '드레스 피팅비' 등을 기본 서비스가 아닌 별도 항목으로 구성해 사실상 필수임에도 소비자에게 별도의 비용을 청구했다.

 

옵션 가격을 구체적으로 표시하지 않거나 위약금 기준을 안내하지 않은 업체도 각각 13곳, 14곳이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계약금을 환급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넣은 업체도 15곳에 달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와 같이 결혼 서비스 가격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예비부부의 알 권리를 강화하고 합리적 소비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또 조사 결과를 공정거래위원회와 공유하고, 불합리한 약관 개선과 표준계약서 사용을 적극 권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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