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30일 오후 4시 49분쯤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이 대통령의 8월 방일에 대한 일본 총리의 답방이 한 달여 만에 이루어짐으로써 셔틀 외교가 복원, 정착되었다는 의미를 갖는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전날인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부산에서 이시바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이어서 만찬과 친교 일정 할 예정"이라며 "부산에서의 회담 개최는 지방 활성화 관련 양국의 협력 의지를 강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어 "이번 회담은 양국 간 협력 심화와 협력 외연 확장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한일 양국 간의 공통 사회 문제인 인구 문제, 또 지방 활성화 등에 관한 논의를 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당국 간의 협의체 운영 방안과 AI, 수소 등 미래 산업 협력 확대 방안 등 지난 8월 정상회담에서의 주요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이행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격변하는 지정학적인 환경과 무역 질서 속에서 유사한 입장을 가진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한일이 함께 고민하고 기여해 나가는 방향으로 논의의 지평을 확대하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시바 총리가 퇴임 이후에도 일본 정계의 중진 의원으로서 계속해서 한일 관계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 적극적인 역할을 계속해 줄 것을 협의하는 자리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총리가 양자 방한을 계기로 서울 이외의 도시를 방문하는 것은 2004년 7월에 고이즈미 총리가 제주도를 방문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21년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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