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미국 등을 떠나 새로운 연구 거점을 찾으려는 해외 젊은 연구인력이나 박사 과정 인력의 자국내 대학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11개 대학에 올해부터 3년간 31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은 30일 도쿄대, 교토대, 쓰쿠바대 등 11개 대학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부과학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연구 예산 삭감을 계기로 미국을 떠나려는 연구진을 유치하기 위해 지원 희망 대학을 공모해왔으며 이번에 선정한 대학에 대해서는 3년간 33억엔(312억원)을 연구비, 생활비 지원 등 명목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아베 도시코 문부과학상은 "연구력 향상 도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국제탁월연구대학제도'를 활용해 연구 설비 확충 등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박사급 우수 인재를 불러들이기 위해 1천억엔(약 9천48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번 대학 지원 사업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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