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탄·메이킨' 명인제약, 내일(1일) 상장... 수요예측 흥행 성공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가탄·메이킨' 명인제약, 내일(1일) 상장... 수요예측 흥행 성공

금강일보 2025-09-30 16:13:09 신고

3줄요약

명인제약이 내일(1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한다.

명인제약은 지난 1985년에 설립된 국내 대표 중추신경계(CNS) 제약기업으로, 이가탄과 메이킨Q 등이 널리 알려져있다. 이외에도 조현병·우울증·파킨슨병 치료제 등 200여종 이상의 전문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년 연속 CNS 분야 1위를 달성하며 시장 우위를 선점했으며,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2694억원, 영업이익 9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동종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제약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명인제약은 지난 9일부터 15일에 걸쳐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5만 8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엔 총 2028개 기관이 참여해 488.95대 1의 단순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물량의 99.99%가(가격 미제시 포함) 공모가 밴드 상단인 5만 8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69.6%의 기관투자자들이 의무보유확약에 참여했다. 이는 과거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일반 청약에서도 약 17조원 규모의 증거금이 모였다.

명인제약은 IPO로 조달한 자금을 ▲CNS 신약 에베나마이드(Evenamide) 연구개발 ▲팔탄1공장과 발안2공장의 생산설비 증설에 투입할 방침이다.

더불어 주주환원과 소통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업계 상위 수준의 배당 성향을 유지하고 ESG 경영을 확대해 투자자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성장축으로 펠렛(Pellet) 제형 사업을 키울 방침이다. 펠렛 제형은 의약품을 작은 과립 형태로 만든 고부가가치 제형으로 복용 편의성과 약효 지속성 측면에서 기존 제형 대비 우위를 갖춰 시장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명인제약은 발안 제2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펠렛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 중이며, 2027년부터 연간 최소 2억5000만 캡슐 생산능력(CAPA)을 확보할 예정이다.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