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출하 동반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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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출하 동반하락

한라일보 2025-09-30 16:12: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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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8월 제주 산업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됐다. 광공업 생산·출하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 재고는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31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5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잠정 109.5(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11.7%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기준 3개월째 마이너스 흐름이다. 제조업 부문은 1년 전보다 10% 감소했는데, 업종별로 보면 종이제품(-37.4%), 금속가공(-28.3%), 음료(-19.3%), 비금속광물(-18.8%) 등에서 부진이 두드러졌다. 반면 전자·통신(27.5%), 식료품(4.3%), 의약품(1.7%) 등은 증가했다.

광공업 출하지수는 잠정 105.5로 전년 동월 대비 8.1% 감소하며 한 달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의약품(22.1%), 전자·통신(13.2%)에서 늘었지만, 전기가스업(-13.6%)과 음료(-12.9%), 비금속광물(-22.7%) 등에서 감소했다.

재고지수는 잠정 81.6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7% 증가하며 지난해 9월부터 1년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소비 동향을 엿볼 수 있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잠정 97.9(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했다. 신발·가방, 오락·취미·경기용품 등에서 증가했지만 의복과 화장품, 가전제품 등에서 감소했다.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올해 1월(전년 동월 대비 +10.6%) 이후 7개월째 마이너스(2월 -18.3%, 3월 -6.7%, 4월 -7.5%, 5월 -9.4%, 6월 -8.7%, 7월 -6.1%(잠정), 8월 -3.5%(잠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감소폭은 점차 축소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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