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포항시 반려동물 문화축제 포스터.
경북 포항시는 10월 11, 12일 만인당 잔디광장에서 '제9회 포항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연다.
축제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훈련견들의 어질리티 시범, 반려견 올림픽, 펫 피트니스 체험, 무료 동물 등록 등 반려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 응급처치 강의, 홈케어 미용 클래스, 훈련사 토크쇼 등 생활 속 양육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청년 펫 창업자들이 운영하는 수제 간식 부스와 펫 용품 판매·홍보 부스, 펫보험·헬스케어 등 펫 관련 산업박람회도 진행한다.
이강덕 시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생활 속 반려동물 문화 정착이 중요하다"며 "축제가 반려인과 시민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장이자 지역 펫산업 발전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4년부터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축제 일정을 하루 더 늘렸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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